여행 경비 정산 방법, 누가 누구에게 얼마 보내면 될까
여행에서 돌아오면 숙소, 렌터카, 식비를 각자 다른 사람이 계산해 둔 상태예요. 이 글은 그 돈을 빠짐없이, 송금 횟수는 최소로 정리하는 순서를 설명해요.
1. 여행 중에는 "누가 냈는지"만 적어 두세요
정산이 어려운 이유는 계산이 아니라 기억이에요. 결제할 때마다 날짜, 금액, 낸 사람, 무엇이었는지만 바로 적어 두면 돼요. 영수증 사진을 같이 찍어 두면 나중에 금액이 헷갈려도 확인할 수 있어요. 모두의 장부에서는 영수증 사진을 올리면 AI가 가게 이름과 금액, 항목을 읽어서 입력 칸을 채워 주고, 읽은 값은 확인한 뒤에 저장해요.
2. 같이 나눌 돈과 개인 돈을 나누세요
숙소와 공동 식사는 모두가 나눠 내지만, 개인 기념품은 그렇지 않아요. 지출마다 "누가 나눠 내는지"를 정해 두면 마지막에 불필요한 다툼이 줄어요. 한 명이 일부 식사에 빠졌다면 그 지출에서만 빼고 나눠요.
3. 한 사람당 분담액을 구하세요
공통 경비 전체를 사람 수로 나눈 값이 한 사람당 분담액이에요. 예를 들어 4명이 숙소 40만 원, 렌터카 20만 원, 식비 12만 원을 썼다면 총 72만 원이고 한 사람당 18만 원이에요. 원 단위로 나누어떨어지지 않으면 남는 1~몇 원은 한 명이 더 내기로 미리 정해 두세요.
4. 낸 돈과 분담액의 차이로 보낼 사람과 받을 사람을 정해요
각자가 실제로 낸 돈에서 분담액을 빼면 돼요. 위 예시에서 숙소를 낸 사람이 40만 원을 냈다면 22만 원을 받아야 하고, 렌터카를 낸 사람은 2만 원을 받아요. 식비를 낸 사람은 6만 원을 보내야 하고, 한 푼도 안 낸 사람은 18만 원을 보내요.
5. 송금은 최소한의 횟수로 맞춰요
모든 사람이 모든 사람에게 보내면 송금이 12번까지 늘어요. 보낼 사람의 돈을 받을 사람에게 맞춰서 보내면 3번 안팎으로 끝나요. 위 예시라면 보낼 돈 24만 원(6만 원 + 18만 원)과 받을 돈 24만 원(22만 원 + 2만 원)이 맞아요. 직접 계산하기 번거롭다면 정산 계산기에 낸 돈만 넣어 보세요.
6. 송금했는지도 같이 기록하세요
마지막까지 헷갈리는 건 "내가 보냈던가?"예요. 모두의 장부에서는 정산 결과에 누가 얼마를 보낼지가 자동으로 계산되어 나오고, 송금을 끝낸 사람은 완료로 표시해요. 결과는 링크로 모임원에게 공유할 수 있어요.
자주 묻는 질문
환전한 돈은 어떻게 계산하나요?
결제한 원화 금액이나 카드 청구 금액을 기준으로 적는 방법이 가장 단순해요. 현금으로 환전해 쓴 경우에는 환전에 든 원화 금액을 한 번에 지출로 적으세요.
한 명이 중간에 일찍 돌아갔어요.
돌아간 뒤의 지출에서 그 사람을 빼고 나눠요. 지출마다 나눠 내는 사람을 따로 정해 두면 돼요.
정산을 늦게 하면 어떻게 되나요?
기억은 시간이 지나면 흐려져요. 돌아온 주 안에 마무리하는 것을 권해요.